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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도전의 거름이라 하였거늘.

실패는 도전의 거름이라 하였거늘. 2013.10.28. 


어찌 이리 매번의 실패는 도전의 거름이 아니라 걸림돌이 되는 것인가.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그 모든 결과를 나 스스로에게로 귀결시키기엔 억울한 점이 많다. 누군가는 나를 평가하고 또 점수를 메기는 상황에서 나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좋은 평가를 받게 하는 글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일까. 


글자가 발명된 이후 지금까지 공통적인 시대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은, '글'의 홍수일지 모른다. 


그 글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또 다른 글로 표현하는 것 자체는 사실은, 불가능할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누군가는 다시 그 험한 파고 속에서 다시 우뚝 일어나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것을 보면, 한계는 결국 표현일 뿐인 것이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