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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대학생 초청 해양학술 발표 및 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자 논문초록 제33회 전국 대학생 초청 해양학술 발표 및 토론대회 제2분과 최우수상 수상자 논문 초록 해적행위 및 해양테러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있어서 더 이상 생경한 개념은 아니다. 올해 초 삼호 주얼리호의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청해부대’의 활약은 해양안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해적행위 및 해양테러 방지를 위해 역사적으로 많은 노력들이 진행되어 왔지만, 급격히 증가하는 해양 운송에의 위험성과 9 ․ 11 사건 이후로 해양테러로 가능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해양안보에 대한 적실성이 확보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기존의 해적행위 및 해양테러에 관련한 국제사회의 대책은 크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무력행사를 통한 해적퇴치이다. 무력행사나 해양(해군)력 동원을 통한 해적행위 및 해양테러 퇴치는 역사적으로 가장 .. 더보기
“러브레터”를 보고. 2012.3.18. 권현우 몇 년 만일까. 영화 “러브레터”를 본지. 처음 이 영화를 보았을 때가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 3학년 시절이었다. 토요일에 학교를 마치면 비디오 대여점에 가서, 특별한 이유 없이 영화를 한 편씩 빌려보곤 하던 때였다. 일본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일본에 대한 지식이라곤 ‘국사’ 교과서에 실려 있는 ‘식민지’에 대한 내용이거나 우리나라의 ‘광복’에 대한 내용, 혹은 내가 처음 제대로 읽은 책인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이라는 소설에 나오는 ‘조선총독부’ 이야기가 전부였다. 그러던 중, ‘러브레터’라는 제목의 영화는 무엇인가 나를 이끌었던 것 같다. ‘일본’이라는 것이 가지는 이전의 생각을 넘어, 단지 ‘러브레터’라는 네 글자만으로 내게 짧은 여운을 남겨 주었다. ‘러브레.. 더보기
헌혈, 이벤트 참여글 처음 헌혈을 하고자 마음먹었을 때가 2000년이었다.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TV에서 우리나라에 필요한 혈액을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을 해서 공급한다는 내용의 프로그램을 보고 “내가 가진 것은 내 건강한 몸 뿐이리라”라는 생각에 헌혈의 집을 향해 뛰어갔다. 고향의 마산 “헌혈의 집”의 간호사 누나들(당시에는 다들 누나였음)께서는 아직 나이가 되지 않아 헌혈을 할 수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이야기 해 주셨고, 나는 중학교 3학년을 보내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생일이 지나자마자 헌혈의 집을 찾아갔다. 그때부터 나의 헌혈은 시작되었다. 2002년 월드컵 정도였을까. 평소처럼 헌혈을 하기 위해 “헌혈의 집”을 방문한 나는, 이전까지 내가 보아왔던 사람 중에서 가장 예쁜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