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느낌 아니까~' '느낌 아니까~' 2013.10.16. 유행어를 보면, 그 사회의 단면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그 말을 통해서 어떤 감정을 공유하는지가 결국 그 사회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자 전체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느낌 아니까~'라는 유행어를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다. KBS 개그콘서트의 '뿜 엔터테인먼트'라는 꼭지에서 개그우먼 김지민이 하는 말이다. 여배우의 역할로 나오는 김지민은 자신이 아름답게 나오거나 사랑스럽게 나오는 장면에서는 대역을 쓰고, 자신이 망가질 것이 분명한 대본에서는 자신이 직접 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근거로 드는 것이 자신은 그 '느낌'을 알기 때문이란다. '느낌'은 확신과는 다르다. 확신은 자신이 과거에 어떤 경험을 했었고 그것을 통한 성취나 실패를 겪어 본 이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