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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멘트 핫도그 ‘시멘트 핫도그’ 20161203 2009년 1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위앙짠)의 근교, 어느 한 초등학교에서 2주간의 봉사활동을 할 때였다. 유스클립(Youth CLIP)이라는 대학생국제교류단체에 소속되어 있을 당시였고,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된 봉사활동이었다. 2주간 내가 맡았던 업무는 다름 아닌 도서관 짓기였다. 그곳의 초등학교는 교사(校舍)와 화장실 건물만이 있는 곳이었기에 도서관을 세울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당시 현지에서 활동중이던 시민단체로부터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라오스에 가기 이전까지 내가 손에 벽돌을 잡아본 적은, 2006년 아동양육시설에서 공익근무를 할당시 식당을 증축할 때 뿐이었으므로 완전 초짜였다. 현지의 인부-라고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지역 주민들이었다–와 협.. 더보기
에스크미 봉사단 [에스크미 봉사단 (ASKME Volunteer Team)] 안녕하세요. 에스크미 봉사단을 기획-운영중인 권현우라고 합니다. 많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제 더이상 에스크미를 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사실..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길을 안내해준 외국인과 함께 사진을 올리는게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었습니다. 고민의 결과, 나름의 방향을 잡았습니다. 이 글은 그 방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 출퇴근 시간이나 자신이 원하는 아무 시간에나 할 수 있도록 하자. -> 각 지역의 대학이나 직장에 'OO대 에스크미 봉사단'을 만들어 운영하고자 합니다. 대학 동아리나 사내 동아리 형식으로 만들어서 운영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 더보기
정외과를 지망하거나 혹은 현재 정외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에게. 정외과를 지망하거나 혹은 현재 정외과에 재학중인 대학생들에게. 2014.6.11 본인은 어릴 적부터 대학을 가게 된다면 정치외교학과에 꼭 들어가고자 마음 먹었다. 다른 학문이나 분야에 관심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정치외교'라는 학문만이 가지고 있는 갈등 해결 연구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졌었고, 꿈 역시도 외교관이라는 지극히 실무지향적이며 현실적인 이상을 갖고 있었기에 정외과를 선택한 것은 어찌 보면 정해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두 군데의 대학에서 정외과를 다녔고 한 군데의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느끼는 정외과는 막연히 생각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점이 많았다. 최종적으로 졸업한 학부에서 높은 성적으로 졸업을 했고 학교를 다니면서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수상을 해 본 경험도 있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