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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16. 16:47 카테고리 없음

스킨스쿠바


IMF가 오기 직전까지 우리집은 '스킨스쿠바' 용품점을 했다. 
아버지께서는 국제 자격증을 가진 민간잠수사이시면서 스킨스쿠바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셨다. 

당시 나도 아버지를 따라 새벽이나 주말에 바다에 나가 잠수를 즐기곤 했다. 
내 이름이 적힌 전용 수트도 있었으니 당시에는 꽤 열심히 했었다. 

IMF의 타격으로, 레저의 한 종류로 인식되던 스킨스쿠버를 많은 사람들이
그만두게 되면서 우리 가게도 업종을 바꾸어야만 했다. 

나 역시도 더 이상은 스킨스쿠버를 배울 수 없었다. 

그때는 제대로 자격증을 따지 못한 것이 하나도 아쉽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나 아쉽다. 

여름 방학이 되면 다시 스킨스쿠바를 배워야겠다. 

다시 스킨스쿠바를 배우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생각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posted by 맥스(Max) 가고파라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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