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능 3번 친 사람이 지금의 고3에게. 수능 3번 친 사람이 지금의 고3에게. 2013.11.9.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그런 욕심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재수는 일반적이었다고는 하나, 심지어 공익근무요원을 하던 중에도 수능을 치고, 소집 해제 이후에도 수능을 친 욕심은 보통 욕심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3번의 시험을 통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올 수 있었으며 하고 싶던 공부를 실컷한 본인에게는 그 시간들이 아깝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다만, 수능을 처음 친 지금의 고등학교 3학년들에게는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이렇게 또 글을 적는다. 첫 번째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재수해라. 농담이다. 재수는 필수였던 시기가 있었다. 수시전형의 확대로 인해 학교는 마치 수시생들의 임시 거처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고 평준화되어 버린 학교는, 말 그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