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회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력구제(self-help) 수원에서 일어난 오원춘 사건 때 경찰은 출동하지 않았다. 진도에서 일어난 세월호 사건 때 해경은 출동하지 않았다. 자력구제(self-help)가 필요한 시기가 이미 왔다고 본다. 경찰을 믿지 못하니 민간 보안업체들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마 해양경찰을 대신하는 해양보호 민간업체들이 생기기 시작할 것이다. 또 다른 의미의 자력구제. 상조회사가 성업을 이루고 있다. 월 몇만원의 돈을 보험처럼 내면 자신의 가족이 생을 달리하였을 때 자신이 담당해야 할 것은 '슬픔' 뿐이다. 나머지 일들은 상조회사가 다 해준다. 가족들이 담당할 슬픔또한 '가족처럼' 담당해준다고들 광고한다.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나르는 사람은 아들의 친구가 아니라, 아들의 친구처럼 보이는 상조회사 직원이다. 결혼정보업체가 '성혼율'을 자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