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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부모 없는 아이들

부모 없는 아이들 2015.1.17. 


부모가 없는 아이들은 학대 받아도 도움 받지 못하더라.

아이의 귀를 자로 때려 피가 흘러 넘쳐, 병원을 가서 치료를 받아도 
다시 그 아이는 그곳에서 잠들어야 하더라.

여자 아이가 남자 봉사자에게 안기는 걸 좋아하자, 봉사자가 돌아간 뒤 "왜 이렇게 남자를 밝히냐" 며 5살 된 여자 아이를 다른 아이들 앞에서 울리며 비난하더라.

먹기 싫은 반찬이 있었던 한 아이가 밥을 깨작깨작 먹고 있자 식판을 뺐아가며 앞으로 밥 쳐먹지 말라 며 말하자 아이가 울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빌더라. 그리고 울면서 밥을 먹더라.

고민 끝에 신고를 하니, 대학 선후배인 아동보호센터 직원이 와서 이리저리 묻고 가더라. 아이의 귀를 자로 때렸던 직원이 사직서를 냈다고 하나 다시 한 번 기회를 준다며 그대로 다니더라. 지금까지 다니더라.

나를 이후로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하더라.

언젠가도 글로 옮겼지만, 또 일부라고 그럴까봐 많이 주저했지만. 또 단체 생활이라는 게 어쩔 수 없다고 그럴까봐 많이 주저했지만, 또 개인의 문제라고 할 까봐 많이 주저했지만, 또 글로 옮기게 되었네.

시끄러워 미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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