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폭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화를 이야기할 때" "평화를 이야기할 때" 2014.09.27. 군대 생활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적인 논조를 담은 글을 작년 5월 경에 적었다. (그 글은 이미 소개하기도 했고 내 블로그에 그대로 남아 있으니 읽어보시길 바란다.) 핵심적인 주장은 이랬다. 군대 문화라는 것은 군대 내부의 문화여야만 하지 예능이라는 형식을 통해서 사회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 사회가 정체되고 있는 원인 중에 '개인의 창의성 부재'가 큰 몫을 담당한다고 하면 이 창의성을 말살시키고 있는 문화가 군대 문화인 만큼 군대 문화의 사회적 유연화 역시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고선 얼마 전, 군대 내의 폭행으로 인한 사망사건과 성추행 사건이 연달아 밝혀지면서 내가 비판했던 근거와는 다른 논법으로 '진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