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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9. 06:41 오늘한시

‪#‎오늘한시‬ _11


지나간 줄 모르고 시간 흘렀고
아무일 아닌 듯 하루를 보냈고만 
의미 두고 싶은 하루가 있고


흐르는 것 시간과 강 뿐 아니라 
추억인 듯 해 흘러갈수록 넓어지는 곳
그곳은 함께


열고 닫고 마음대로 할 줄 알았던 
문 마음대로 닫지 못하고 아니 마음 그것이 
그렇지 못하고 열려 제껴진 채


그곳 거부함이 없다
거부할 의지가 없다
그렇기에 함께


절구에 무엇 들었는지 묻고 싶어
높여 소리 외쳐보아 답은 없고
굶주린 길냥 으앙대며 노린다


함께 보는 달 
같다고는 하지만


무어이 담겨 있는지 모르는 채 
다만 함께 
하늘 아래 달 아래 별 아래 
얼씨, 구나 
절씨, 구나


오늘만 빌 것 아니라 
내일도 빌어볼까 소원


함께


- 함께 나눠먹는 얼씨구나절씨구나, 정월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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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스(Max) 가고파라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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