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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9. 02:58 현우의500자

‪#‎현우의500자‬ _3 2014.12.06. 


'부부의 주례사'. 10년 지기 친구의 결혼식에 갔다 왔다. 결혼식장 밖은 그렇게 추웠는데도 친구인 신랑의 얼굴은 붉었다. 붉은 얼굴 속에 웃음이 하얗게 빛났다. 신랑과 신부의 뒷모습은 마치 기둥과 같았다. 둘의 어깨에 다음 세대의 미래가 올려져 있었다. 가족의 희망이 있었다. 신랑신부가 주례사를 듣는다. 주례사는 보통 지겹거나 지루하거나 또는 딱히 듣지 않아도 되는 내용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끔 집중해서 그 내용을 듣다보면 참으로 당연하지만, 지키기 힘든 이야기들을 주례 선생님은 요구한다. 남편을 존경해라. 부인을 아껴라. 신뢰를 잃지 마라 등. 당연한 이야기이기 때문에,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미 결혼한 부부들이 꼭 친구의 결혼식이나 가족의 결혼식에는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혼이 '이벤트'가 아닌 '일상'이 된 부부들이 결혼식장에 가서 그들의 결혼식을 떠올려보고, 주례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금 들으며 부부로서의 다짐을 매번 한다면 더욱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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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맥스(Max) 가고파라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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