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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의500자

현우의500자_22

#현우의500자 _22


"그대는 가진 것이 무엇이냐?" "저는 가진 것이 없사옵니다." "정녕 그대는 가진 것이 없단 말인가?"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껏 살면서 무엇하나 가진 적이 없었사옵니다." "그럼, 다시 묻겠다. 그대가 가지지 못한 것은 무엇이냐?" "첫째로, 재물이었고 둘째로, 애정이었고 셋째로, 건강이었습니다." "그 세 가지 모두를 가지지 못한 그대는 지금 어찌 살아가고 있는가?" "부모의 등에 붙어 기생하고 있습니다. 저 스스로 아비의 젖을 빠는 동물이며 어미의 피를 빠는 동물이라 칭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대의 부모는 가진 것이 무엇이냐?" "저의 부모는 재물과 상호 간의 사랑과 건강 모두를 가졌습니다." "하나가 빠졌다." "하나가 빠졌다니 무슨 말씀이시온지?" "그대의 부모는 그대를 가졌고, 그대를 잃어가고 있다.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은 한 것과 하지 않은 것에 다름 아니니, 앞으로 그대가 어떤 것을 할지에 따라서 가질 것이 바뀔 것이다. 그 으뜸에 효도가 있음을 잊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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