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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입학사정관제 재학생 자문단 강연 자료 2013년 2월 13일에 건국대 경영대학에서 있었던 강연자료를 올립니다. "대학생활, 그 생활의 계획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는 했지만, 그 내용 상의 제목은 '신입생으로 살아남기'라는 이름으로 하였습니다. 13일에 총 3명의 강연자(판쟁이)가 강연을 하였고, 앞으로 2번의 기회가 더 있을 예정입니다만 주제는 다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신입생으로서 대학생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와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들에 대한 총론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좋은 평가는 '롤링페이퍼' 형식의 '감사장'을 받는 것으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질문이 계속 되었습니다만 모든 질문에 일일이 대답 드리지 못한 점은 지금 생각해도 아쉽습니다. 영상으로 제작을 할 .. 더보기
나의 능력 1. 나의 능력 중 하나는 꽤 어려운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다. 비유를 좋아하고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서 설명하다보니 이해가 쉽게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어려운 이야기를 어렵게 쓰는 것은 쉬울지 몰라도 쉽게 쓰는 것은 어려울 듯 한데 나에게 사람들은 글과 말을 쉽게 한다며 '무시'와 '경멸'을 보낸다. 나는 철학자보다 재담꾼이 더 좋다. 더보기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해진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불안해진다. 아무렇지 않은 듯 독서실 자리에 앉아있다가도 얼굴이 화끈거리기도 하고 다리가 저리기도 한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지만 나는 대선 때 꽤 많은 노력을 했다. 진정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생겼고, 그를 응원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실패로 끝났지만, 그래도 행복했다. 시험은 다가오고 있었지만 12월 19일 이전까지의 시간은 내게 꽤 깊은 도수의 술을 내 몸에 퍼부운 듯하게 몽롱하고 또 명쾌하게 살아 있었다. 지금은 이제 불안함만 남아있다. 잠들지 못하는 밤이 지속되고 아침이 오는 것이 괴롭기도 또 해질녘의 노을을 피해보기도 한다. 몇 일뒤면 한국 나이로 29세.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경제력도 없고 능력도 없다. 내 시간이 더 가치있게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고민해보고 또 고민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