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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의 마음에 드는 정책은 없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제18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선 기간이다.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을 수 있게 된 것은, 1987년의 개헌을 통해서이니 국민이 직접 대통령을 뽑는 경험으로는 정확히 6번째 대통령 선거이다. 많다면 많은 경험이고 적다면 적은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많은 횟수라고 하면 시간적으로 25년이라는 시간이 우리에게 주는 엄중함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고, 적다고 한다면 5번의 대선 경험에서 아직도 시도해보지 못한 다양한 정치적 도전들이 남아있다는데 방점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많든 적든 대선을 치러오면서 수많은 후보들이 각각 대선의 시기에 맞는 정책들을 제시했고, 정책과 대통령 후보가 가진 개인적 자질 여러가지와 맞물려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는 일들이 있었다. 나는 여기서 후보 개인이 가진 .. 더보기
영화 '26년'을 보고 난 뒤. 우선 영화 '남영동 1985'를 보고 나서는 감상평을 적지 않은 주제에, 영화 '26년'의 감상평이랄까 내 나름의 생각을 적는 것을 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께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26년'만 적는 이유는, 영화를 보고서 실행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구체적 방안을 지금부터 적어보고자 한다. 한줄 감상평 : 표준어를 쓰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한줄 감상평이 다소 뜬금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솔직히 이야기하면 영화 '26년'을 보면서 몇몇 대사를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다. 광주 518 민주항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니 만큼 전라남도의 사투리가 기본 지역방언으로 등장하는데, 본인은 경상남도에서 2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전라남도 광주 사투리에 대한 .. 더보기
오늘 하루. 2012.12.02. 일본어능력시험을 3년 만에 치고 신촌으로 가는 길. 일본어능력시험은 무언가 ‘재미’가 있다. 분명 시험을 만드는 사람 중에 시험을 나름대로 즐겁게 치르게 만드려는 목적을 가진 사람이 속해 있음이 틀림이 없다. 아무런 맥락은 없어도 그 나름대로의 새로움을 집어 넣어 그 속에 시험을 치르는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는 한두 문제를 넣는 것이 일본어능력시험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2009년, 일본에서 치를 때는, 지금의 일본어능력시험이 새롭게 시작되기 직전의 시험이어었던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치렀던 시험이다. 시험의 큰 틀이 바뀐 것은 아니나, 난이도와 시험 문제의 여러 구성을 바꾸는 계기가 있었던 관계로 마지막 시험이라는 특수성이 있었던 시험이었다. 그 시험의 마지막 청해 문제는 지금도 기억.. 더보기